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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 '10번' 롯데 2번째 영구결번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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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이대호(40·롯데)가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LG와의 경기, 시작 전 은퇴투어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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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40·롯데)의 등번호 10번이 자이언츠 야구 역사에 영원히 남는다.

롯데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LG와 치르는 2022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10월 8일)에서 이대호의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대호의 ‘10번’ 영구결번은 2011년 고(故) 최동원의 '11번'이 구단 최초로 영구결번으로 지정된 이후 두 번째다. 롯데는 은퇴식에 'RE:DAEHO'라는 이름을 붙였다. 구단은 "'RE'를 활용해 이대호의 선수 생활을 되돌아보고 은퇴 이후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은퇴식을 맞아 사직구장은 동백꽃 등 빨간색으로 구장 곳곳을 꾸민다.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는 '조선의 4번 타자', '거인의 자존심', '자이언츠의 영원한 10번' 등 이대호를 추억할 메시지가 적힌 응원 타올도 배포한다. 구단은 "팀의 팬 행사인 ‘팬사랑 페스티벌’처럼 모두가 함께하는 은퇴식을 만들고 싶다는 이대호의 의견에서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사직구장 광장에는 이대호를 기억할 수 있는 'RE:MEMBER 10 ZONE'을 마련해 이대호에게 직접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리멤버 10 WALL'을 설치하고, 17개 사진으로 이대호의 역사를 추억하는 '포토 전시회'를 연다. 행사일 오후 3시부터는 어린이 팬 250명과 일반 팬 250명을 대상으로 이대호가 직접 사인 모자를 전달한다.

은퇴식과 영구 결번식은 경기가 끝난 뒤 진행하며, 롯데 선수단은 이대호 은퇴 기념 유니폼에 '10번 이대호'를 달고 경기에 나선다. 선수들이 착용한 유니폼은 경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박정준 인턴기자 wjdwns3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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