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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케인 이적설의 진실은 '아무것도'…“뮌헨, 대화도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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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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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현재로선 팀을 떠날 이유가 없다. 무성했던 이적설들은 소문이 불과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해리 케인(30, 토트넘 홋스퍼)이 서둘러 팀을 떠날 이유가 없다”라며 잔류에 힘을 실었다.

케인은 최근 몇 시즌 동안 여러 차례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막바지고 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면서 유럽 내 그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지난해 여름에는 그 또한 이적 의사를 표하기도 했다. 2011년부터 토트넘에 몸담았지만 그의 품에 트로피가 없기 때문이다. 케인은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고, 맨체스터 시티 등과 연결된 바 있다.

결국 잔류했지만, 여전히 이적설은 끊이지 않았다. 계약 만료까지 단 1년 만을 앞둔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이 계속해서 보도됨에 따라 자유계약신분(FA)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이적시장 전문가인 로마노는 이에 고개를 저었다. 그는 “1년 전 케인은 떠나고 싶었지만, 현재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라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지휘 아래 행복하다. 콘테 감독이 부임하면서 클럽 내 분위기가 바뀌었고, 케인은 클럽을 서둘러 떠날 필요가 없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무성했던 소문도 사실이 아니었다. 뮌헨의 공개적인 러브콜을 비롯해 첼시의 로멜로 루카쿠와 스왑딜 가능성까지 보도된 바 있으나 진행된 상황은 그 어떠한 것도 없었다.

로마노는 “뮌헨과 관련해 많은 소문이 있었다. 그들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를 대신할 공격수를 노릴 것이라는 것은 맞지만 토트넘과 어떤 대화도 한 적이 없다. 현재로서는 케인의 팬일 뿐 협상 측면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말했고, 이어 스왑딜에 대해서도 “루카쿠와 연결된 소문이 있었지만 현재로선 이이기에도 아무것도 없다”라고 부인했다.

구단은 재계약 체결을 원하고 있다. 팀의 핵심 전력이자 리그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 그를 보다 오래 팀에 지키고자 한다.

아직까지 재계약 체결 소식은 들려오고 있지 않지만 걱정할 것은 없다는 게 로마노의 주장이다. 그는 “아직 새로운 계약에 대한 합의는 없지만 위험한 상황은 아니다. 여전히 진행 중인 작업이다. 앞으로 몇 달 동안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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