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리그 상하위 스플릿이 결정되는 마지막 날, 강원이 극적으로 순위 바꿈을 하며 3년 만에 '파이널A'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6위 수원FC에 승점 2점 뒤진 7위였던 강원은 제주를 반드시 꺾고 수원FC가 져야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반전 드라마가 펼쳐졌고, 주인공은 수비수 김영빈이었습니다.
김영빈은 전반 42분, 김대원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20분엔 김대원이 낮게 깔아 찬 프리킥을 감각적인 힐킥으로 마무리해 또 한 골을 뽑았습니다.
제주를 2대 1로 꺾은 강원은, 울산에 진 수원FC를 끌어내리고 6위에 올라 3년 만에 '파이널A'에 진출했습니다.
지난 시즌 막판 지휘봉을 잡고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1부리그 잔류를 이끌었던 최용수 감독은 또 한 번 이른바 '용수 매직'을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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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는 울산 레오나르도와 이청용에게 골을 내주고 2대 0으로 져 승점 1점 차로 파이널B로 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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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울산을 맹추격 중인 2위 전북은 수원을 3대 2로 누르고 울산과 승점 5점 차를 유지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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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리그 상하위 스플릿이 결정되는 마지막 날, 강원이 극적으로 순위 바꿈을 하며 3년 만에 '파이널A'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6위 수원FC에 승점 2점 뒤진 7위였던 강원은 제주를 반드시 꺾고 수원FC가 져야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반전 드라마가 펼쳐졌고, 주인공은 수비수 김영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