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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희생플라이로 결승타…MLB 통산 100타점에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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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한국인 타자 김하성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결승 타점을 올리고 주가를 높였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치른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선제 타점이자 결승 타점을 수확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점은 53개, 통산 타점은 87개로 각각 늘었다.

샌디에이고는 2-0으로 이겨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를 지켰다.

전날 솔로 홈런 포함 안타 3개를 치고 타점 1개에 3득점으로 맹활약한 김하성은 올해 12승을 거둔 애리조나의 새로운 에이스 잭 갤런과 당당히 맞섰다.

2회 첫 타석에서 잘 맞은 중전 안타성 타구가 수비 시프트 탓에 야수 정면으로 간 바람에 아쉽게 물러난 김하성은 4회 1사 3루 두 번째 타석에서 갤런의 너클 커브를 잘 걷어 올려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곧바로 루이스 캄푸사노가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쳐 2-0으로 점수를 벌렸다.

김하성은 7회 중견수 뜬공, 9회 우익수 직선타로 각각 타격을 마쳤다.

김하성의 타율은 0.249로 약간 떨어졌다.

MLB닷컴은 올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공백을 훌륭히 메운 김하성을 샌디에이고 구단에서 가장 깜짝 활약을 펼친 선수로 꼽고 진가를 인정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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