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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무기 공수 차단이 목적…"군인 5명 숨져·일부 물적 피해"
[AP/뉴시스]시리아 관영 통신 사나(SANA)가 지난 12일 공개한 사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리아 다마스쿠스 공항 일부가 파손됐다. 2022.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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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란의 무기 공수를 저지하려는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공항을 겨냥한 공습을 단행했다고 가디언, 알자지라 등 외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날 시리아 다마스쿠스 인근 공항을 공습해 시리아 군인 5명이 숨졌다.
시리아 관영 사나 통신은 시리아군 소식통을 인용 "이번 공격으로 군인 5명이 사망하고 일부 물질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스라엘의 공습은 이른 시간에 발생했다. 다마스쿠스 공항과 다마스쿠스 남쪽 일부 지점을 목표로 했으며 미사일은 티베리아스 호수 동북부 방향에서 날아왔다"고 덧붙였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번 공습으로 시리아 군인 5명이 숨졌으며 이란의 지원을 받은 대원 2명도 사망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내부의 광범위한 정보망에 의존하고 있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스라엘이 다마스쿠스 공항 부근과 인근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단체들을 노렸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다마스쿠스 공항은 2주 가까이 운항이 중단됐다.
이스라엘은 또 지난 한달 동안 알레포 공항을 두 번 공격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당시 이 공격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민병대의 무기 창고를 목표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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