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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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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고물가·고금리 상황 지속…기업리스크 모니터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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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위기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위기 대응을 위해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중기부는 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평가데이터 강당에서 '기업리스크 대응 TF(태스크포스) 8차 회의'를 열고 모니터링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내달부터 중소기업 동향·리스크와 관련한 통계 지표를 볼 수 있는 대시보드를 운영하고, 조기경보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또 벤처기업의 경기 전망 점검도 시범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진행하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서 항목을 세분화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중기부와 유관기관이 경각심을 갖고 중소·벤처·소상공인 분야의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이와 함께 이달 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 종료를 앞두고 금융 리스크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수출·물류 대응과 벤처 투자 활성화, 소상공인의 생업 안전망 강화를 단기 과제로 꼽았다.

중기부는 중장기적으로는 스마트공장 확산, 규제자유특구 고도화, 납품대금 연동제 안착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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