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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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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추석 물가 안정 총력…2천300억원 조기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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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가 추석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 안정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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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대목
[연합뉴스 자료사진]


6일 강원도에 따르면 민생안정을 위한 추석 전 조기집행 금액은 애초 1천731억원 보다 574억원 늘어난 2천305억원이다.

이 가운데 도내 공공부문 건설공사 대금은 도와 각 시·군을 합쳐 모두 1천642억원 규모의 자금 신청이 들어와 추석 전 지급 중이다.

채소와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고랭지 배추·무 비축물량 5천675t을 출하하고, 농업인에게 장려금 12억원을 지원했다.

농업인수당은 도내 11개 시·군을 통해 347억원의 지급을 마쳤고, 나머지 88억원은 신청 절차를 거쳐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

도와 각 지역 상품권은 지난 1일 기준 244억원(도 60억, 시·군 184억)을 발행·판매했고, 이중 강원상품권은 지난 5일부터 발행해 판매하고 있다.

또 최근 건설공사 하도급 계약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행한 데 이어 건설 근로자 임금 지급과 부적정 계약을 중점 점검해 근로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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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밖에 고금리에 어려움에 부닥친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상품은 취약계층 소상공인 지원을 시행한 데 이어 일반 소상공인과 창업 소상공인 대출상품은 자금을 확대(700억원)해 다음 달 출시할 계획이다.

전길탁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쓸 땐 쓰고, 뺄 땐 뺀다'는 재정 운영 기조로 낭비성 예산에 대해 절감을 하고 민생경제 분야에 투자를 늘리는 한편, 민생안정 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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