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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오타니, 사상 첫 MLB '10승-30홈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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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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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의 일본인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오타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팀이 2대 0으로 끌려가던 6회 원아웃 주자 1, 2루에서 양키스 선발 게릿 콜의 시속 158㎞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을 훌쩍 넘겼습니다.

2년 연속 30홈런을 역전 석 점 결승 포로 장식했습니다.

오타니의 홈런을 앞세워 에인절스는 양키스를 3대 2로 꺾고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습니다.

MLB닷컴은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에 10승과 30홈런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가 됐다"고 조명했습니다.

오타니의 올 시즌 성적은 투수로는 11승 8패에 176탈삼진 평균자책점 2.67, 타자로는 타율 0.269에 30홈런-82타점을 기록 중입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인 오타니는 올해 MVP 경쟁자인 애런 저지(양키스)가 보는 앞에서 새 역사를 썼습니다.

저지는 에인절스를 상대로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 연속 홈런을 쳐 51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홈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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