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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은 강도들에게 폭행을 당해 턱이 부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메양은 이번 주에 끔찍한 일을 당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오바메양은 쇠막대기로 무장한 강도에게 폭행을 당했던 것으로 바르셀로나 구단이 확인했다. 도둑들은 월요일 이른 시간 바르셀로나 외곽 카스텔데펠스에 있는 오바메양 자택에 침입했다 오바메양과 그의 아내는 강도에 의해 수갑을 차고 오랫동안 묶여 있었다. 클럽 소식통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심각한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추후 보도로 확인해본 결과 오바메양은 꽤나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31일 오바메양의 첼시 이적설에 대해 전하면서 "첼시가 새롭게 고려하고 있는 사안은 오바메양이 집에 강도가 들이쳤을 때 몸싸움을 하면서 턱을 부러졌다는 점이다. 오바메양은 폭력을 휘두르는 강도로부터 가족과 집을 보호하려다가 부상을 입었고, 몇 주 동안 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턱 부상은 오바메양에게 큰 영향을 주게 됐다. 원래 바르셀로나를 떠나려고 시도 중인 오바메양이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거취 또한 알 수 없게 됐다. 첼시는 현재 전문 스트라이커의 부재로 인해서 오바메양을 빠르게 영입하려고 하는 것인데, 뛸 수 없는 선수를 데려오는 건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오바메양의 부상 정도는 수술 여부에 따라 판가름이 날 예정이다. '디 애슬래틱'은 "쉬는 시간은 수술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부상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것보다는 더 빨리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상황이 첼시의 입장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협상이 끝날 것이라는 징후도 없지만 복잡한 문제가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현재로서는 첼시와 바르셀로나 그리고 오바메양 사이에서 계속해서 협상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적시장 마감이 막바지로 다가오고 있지만 첼시는 아직 바르셀로나와도 이적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오바메양과의 개인 협상도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이다. 부상이 어떤 변수가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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