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이슈 [연재] 인터풋볼 'K-현장메모'

[K-현장메모] '레울파크' 깜짝 방문한 벤투, 눈여겨볼 서울 이랜드&대전 선수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하근수 기자(목동)]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벤투호. 파울루 벤투 감독이 목동 레울파크에 깜짝 등장했다.

서울 이랜드와 대전은 31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36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서울 이랜드(승점 29, 5승 14무 10패, 28득)는 9위, 대전(승점 53, 15승 8무 7패, 51득)은 3위에 위치하고 있다.

'승격 플레이오프' 마지막 기적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는 3-5-2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최전방에는 까데나시와 이동률이 투톱을 이뤘다. 중원에는 채광훈, 김정환, 김선민, 츠바사, 황태현이 출격했다. 3백은 이재익, 김원식, 김연수가 호흡을 맞췄고, 골문은 윤보상이 지켰다.

'2위 탈환'을 꿈꾸며 목동 원정에 나선 대전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투톱은 윌리안과 레안드로가 포진했다. 미드필드에는 마사, 주세종, 임덕근, 이진현이 버텼다. 4백은 민준영, 변준수, 조유민, 김영욱이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이준서가 꼈다.

각자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목표는 승점 3점으로 같다. 정정용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 이랜드와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전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예고했다. 휴식기 동안 조직력을 가다듬은 서울 이랜드, 혹독했던 한 달 스케줄 마지막 경기에 나선 대전이 총력전을 예고했다.

한편 경기가 펼쳐진 목동 레울파크에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사령탑 벤투 감독이다. 벤투호는 오는 9월 A매치 평가전 이후 11월에 개막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예정이다.

벤투 감독은 지난 6월 A매치 4연전과 8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동안 지켜봤던 선수들을 지켜보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이랜드에는 이재익, 대전에는 조유민이 있다. 나아가 K리그 복귀 이후 월드컵을 꿈꾸는 미드필더 주세종까지 후보다. 세 선수는 승리는 물론 벤투 감독 눈에 들기 위한 시험 무대에 나선다.

사진=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