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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2만 7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합니다.
대한체육회는 25일까지 올해 전국체전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총 2만 7천606명이 신청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선수가 1만 8천769명(남 1만 2천6명·여 6천763명),임원은 8천837명입니다.
체육회에 따르면 이는 역대 전국체전 선수단 최대 규모입니다.
체육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 정상적으로 개최한 제100회 대회(2019년·2만 4천988명)와 비교해도 약 11% 증가했다"며 "3년 만의 정상 개최라는 선수단의 기대와 합기도, 족구 종목의 신규 도입이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전했습니다.
전국체전 운영 설명과 대진 추첨을 위한 시도 대표자 회의도 비대면으로 진행된 지난해와 달리 9월 1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대면 형식으로 열립니다.
올해 전국체전은 10월 7∼13일 울산광역시 일원 73개 경기장에서 개최됩니다.
(사진=울산시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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