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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손흥민이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마수걸이 첫 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웨스트햄과 맞붙는다. 현재 토트넘(승점 10, 3승 1무, 9득 3실)은 3위에 위치하고 있다.
개막 이후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순조롭게 스타트를 끊은 토트넘이다. 사우샘프턴, 첼시, 울버햄튼, 노팅엄 포레스트를 차례로 상대하며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올여름 야심 차게 영입한 히샬리송, 이반 페리시치, 이브 비수마 등등도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
특히 최전방에서 동료이자 경쟁자 'SKK 라인'과 함께 하는 히샬리송을 향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히샬리송은 지난 노팅엄전 동안 후반 29분 그라운드에 교체 투입되어 시즌 첫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환상적인 아웃프런트로 케인에게 전달한 크로스가 일품이었다.
시선은 자연스레 손흥민을 향한다. 지난 시즌 EPL 골든 부트(득점왕)를 수상하며 정점을 찍었던 손흥민은 개막 이후 아직까지 득점이 없는 상황.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변함없는 믿음을 나타냈지만, 일각에선 선발로 히샬리송을 출전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자신을 향한 우려를 씻어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역시 '골'이다. 다음 라운드 손흥민은 그동안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웨스트햄을 상대한다. 손흥민은 웨스트햄과 통산 15차례 맞붙어 7골 7도움을 성공시켰다. 그만큼 특별한 자신감으로 무장하고 원정길에 오른다.
지난 시즌 역시 마찬가지였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EPL 30라운드 웨스트햄을 홈으로 불러들여 두 차례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멀티골에 힘입어 손흥민은 본격적으로 득점왕 경쟁 레이스에 뛰어들었고, 이후 9경기 동안 무려 10골을 뽑아내며 골든 부트를 손에 넣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혹자는 손흥민을 선발에서 내리길 바라지만 손흠인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골을 넣길 좋아한다. 런던 스타디움 원정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필요할 때 경기를 바꿀 수 있는 히샬리송이 있기에 손흥민을 선발로 둘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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