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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흥민아 도움 2개 잊지 마!'…레길론, AT마드리드로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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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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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왼쪽 측면에서 좋은 호흡을 보였던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을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뜁니다.

토트넘과 AT마드리드는 오늘(31일)(현지시간) 레길론의 임대 이적을 발표했습니다.

레길론은 이에 따라 2022-2023시즌이 끝날 때까지 AT 마드리드 소속으로 뜁니다.

AT 마드리드에서 노팅엄 포리스트로 임대 이적한 헤난 로디의 빈자리를 메우게 될 전망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소년팀부터 뛴 레길론은 2020년 토트넘으로 이적해 첫 시즌부터 주전을 꿰찼습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뒤 입지가 흔들렸습니다.

여기에 올 시즌을 앞두고 콘테 감독이 베테랑 윙백 이반 페리시치를 데려오면서 레길론이 설 자리는 더욱 좁아졌습니다.

레길론은 손흥민이 지난 시즌 EPL 공동 득점왕(23골)에 오르는데 일조한 선수입니다.

손흥민을 향한 레길론의 패스 가운데 2개가 득점으로 연결됐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레길론과 손흥민이 골을 합작하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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