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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골' 이강인, 레반돕과 어깨 나란히...라리가 3R 베스트 Xl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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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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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올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한 이강인이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30일(한국시간) "2022-23시즌 라리가 3라운드의 베스트 일레븐 11명을 공개한다"라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선두에 도달했고,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도 빛났다"고 전했다.

레알은 2022-23시즌 라리가 3라운드에서 에스파뇰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카림 벤제마의 멀티골이 있었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도 한 골을 추가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도 무난한 승리를 챙겼다. 바르셀로나는 승격팀 레알 바야돌리드를 4-0으로 꺾으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과 페드리, 세르지 로베르토의 쐐기골로 바야돌리드를 제압했다. 특히 레반도프스키의 두 번째 득점 장면은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강인도 빛났다. 이강인이 속한 마요르카는 라요 바예카노와 맞대결을 치렀다. 1무 1패를 거두고 바예카노 원정을 떠났던 마요르카는 시즌 첫 승을 노렸다.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은 베다트 무리치와 이강인을 투톱으로 배치해 바예카노의 골문을 노렸다. 아기레 감독은 무리치에게 최전방에서 포스트 플레이를 맡겼고, 이강인에게는 자유로운 롤을 부여해 유기적인 움직임을 주문했다.

이강인은 아기레 감독의 믿음에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이날 마요르카의 공격 컨셉은 확실했다. 후방에서 전달하는 공을 무리치가 머리로 떨구고, 이강인이 이를 받아 공격을 전개하는 방식이었다. 이강인의 득점도 이러한 패턴에서 나왔다. 후반 19분 무리치가 머리로 내준 공을 이강인이 받아 개인 돌파 이후 왼발로 깔끔한 마무리를 했다.

경기 공식 MOM(Man Of The Match)에도 선정됐다. 라리가는 경기 종료 직전 보통 해당 경기의 MOM을 선정해 발표한다. 이강인은 바예카노전 공식 MOM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74분간 플레이한 이강인은 슈팅 3회(유효 슈팅 1회), 볼터치 35회, 키패스 2회, 크로스 1회 등을 기록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가 선정한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3-3-4 포메이션으로 베스트 일레븐을 꾸렸다. 공격에는 하피냐, 레반도프스키(이상 바르셀로나), 이아고 아스파스(셀타비고), 고르카 구루세타(빌바오)가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브라이스 멘데스, 마르틴 주비멘디(이상 레알 소이에다드)와 함께 미드필더에 선정됐다. 수비 3명은 에드가 곤살레스(레알 베티스), 에릭 가르시아(바르셀로나), 세르히오 아키에메(알메이라)가, 골키퍼는 헤타페의 다비드 소리아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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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도데포르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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