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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RCD마요르카가 이강인의 맹활약 속에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마요르카는 28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노에서 열린 라요 바예카노와의 2022/23시즌 라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마요르카는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4점이 됐다.
라요는 디미트리에프스키 골키퍼를 비롯해 프란 가르시아 카테나, 오스카 트레호, 팔카오, 살비 산체스, 우나이 로페즈, 알바로, 발리우, 파테 시스, 오스카르가 출전했다.
마요르카는 라이코비치 골키퍼를 비롯해 마페오, 라이요, 발리엔트, 코페테, 코스타, 바타글리아, 그레니에르, 다니 로드리게스, 이강인, 무리키가 출전했다.
마요르카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2분 로드리게스가 왼쪽 침투 이후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 중앙에 있던 무리키가 다이빙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은 무리키와 함께 공격진에서 많은 영향력을 끼쳤다. 전반 44분엔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려 무리키의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후반에도 이강인의 활약이 빗났다. 후반 2분 이강인이 역습 과정에서 무리키에게 패스를 건냈고 무리키가 직접 박스 안까지 이동해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리고 이강인은 기어이 공격 포인트를 만들었다. 후반 19분 골킥 이후 무리키의 헤더가 수비 라인 뒤로 흘렀고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은 이강인이 박스 안으로 이동해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은 득점 직후 후반 20분에도 공격 전환 과정에서 상대에게 경고를 유도하며 위협적인 움직임을 이어갔다. 5분 뒤엔 이강인이 적극 적인 수비로 상대 공격을 저지했다.
이강인은 후반 26분 상대 진영에서 탈압박을 시도하다 종아리를 다쳤고 하비 야브레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그는 원정을 온 마요르카 팬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 아웃됐다.
마요르카는 계속해서 몰아치는 라요의 공격을 막았다. 오히려 마요르카가 후반 43분 야브레스가 동료와 삼각 패스 이후 박스 안으로 전진해 골망을 흔들며 한 골을 더 넣는 듯 했지만, 오프시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마요르카는 두 골 차 리드를 그대로 지키며 바예카노를 꺾고 이번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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