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모너핸 PGA투어 커미셔너가 오늘(25일) 발표한 투어 변경안에 따르면 PGA투어는 매년 특급 선수 20명을 추려 1억 달러의 보너스를 분배할 예정입니다.
올해까지는 페덱스컵 랭킹 10위 이내 선수들에게 5천만 달러를 나눠줬는데, 앞으로 보너스 수혜 선수와 금액을 2배로 늘린다는 겁니다.
또 특급 대회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4대 메이저대회와 플레이어스챔피언십, 3대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오프 3개 대회, 그리고 신설하는 특급 대회 4개를 보태 17개의 특급 대회에 총상금 2천만 달러 안팎의 돈잔치를 예고했습니다.
특급 선수들의 특급 대회 출전은 의무이고 나머지 대회는 선수가 선택해나갈 수 있습니다.
특급 대회에서는 컷 탈락한 선수에게도 5천 달러의 위로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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