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현지 활동가 "시아파 민병대 겨냥…6명 사망" 주장
[시리아=AP/뉴시스]터키 탱크와 군대가 시리아 만비즈 마을 근처에 배치돼 있다. 2022.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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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미군은 23일(현지시간) 이란 혁명수비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가 위치한 지역을 목표로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즈조르에서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은 이란을 지지하는 단체들의 공격으로부터 미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난 15일 발생한 미군을 겨냥한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조 부치노 중부사령부 대변인은 "대통령이 이 공격에 대한 지시를 내렸다"며 "이번 공격은 위험 리스크를 제한하고 사상자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중한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중부사령부는 사상자와 공격 방식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반군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와 활동가 집단인 데이르에즈조르 24는 이번 공습이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시아파 전사들로 구성된 그룹이 운영하는 아야시 캠프를 겨냥했다고 주장했다.
또 공습으로 최소 6명의 시리아인과 외국 무장세력이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시리아 국영 언론과 이란 측은 미군의 발표를 인정하지 않았다.
데이르에즈조르는 이라크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와 시리아군이 이 지역을 통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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