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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임대’ 끝냈는데…유망주 영입 ‘트레이드 카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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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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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또다시 팀을 떠날까.

스포츠 전문 매체 ‘유로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에버튼은 앤서니 고든(21) 이적을 위해 첼시에 임대 선수를 요구했다. 공격수 아르만도 브로야(20)와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22)가 그 대상이다”라고 밝혔다.

첼시는 바쁜 여름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마감이 약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선수단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우선 목표는 공격수 추가 영입이다.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29)와 티모 베르너(26)를 보냈다. 라힘 스털링(27)을 맨체스터 시티에서 데려왔지만, 만족하지 않았다. 공격진에 새로운 얼굴을 추가할 심산이다.

에버튼 신성을 점찍었다. 고든은 지난 시즌 35경기 4골 2도움을 올린 에버튼 유망주다. 유려한 발기술을 자랑하는 윙어다. 토트넘 홋스퍼도 한때 눈독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에버튼은 고든을 보낼 생각이 없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첼시는 고든 영입을 위해 4,500만 파운드(약 710억 원)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와중에 선수는 첼시행을 원한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고든이 프랭크 램파드(44) 에버튼 감독에게 이적을 요구했다. 그는 첼시행을 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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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공격수 이탈을 대비하려 한다. ‘유로스포츠’에 따르면 에버튼은 브로야 또는 갤러거 임대 이적을 원하고 있다.

갤러거는 첼시의 미래로 평가받는 미드필더다. 찰턴 애슬레틱, 크리스탈 팰리스 등 임대를 통해 출전 기회를 얻었고, 재능을 인정받았다. 파트릭 비에이라(45) 팰리스 감독과 토마스 투헬(49) 첼시 감독도 그의 기량을 극찬했다.

4년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왔지만, 첼시 적응은 쉽지 않았다. 첫 선발 경기에서 미드필더진과 불협화음을 내며 혹평받았다. ‘스카이스포츠’는 리즈 유나이티드전 갤러거에 평점 5를 부여했다.

첼시는 고든 영입에 진심이다. 갤러거가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로스포츠’는 “첼시는 6,000만 파운드(약 950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 고든 영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에버튼은 핵심 선수 이탈을 가만히 두고 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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