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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나와' 도로공사, 수장 없고 김연경 결장한 흥국생명 꺾고 5년 만에 결승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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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꺾고 5년 만에 KOVO컵 결승에 올랐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로공사는 19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흥국생명과 준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9, 25-22) 완승을 챙기며 2017년 이후 5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도로공사는 김세인이 14점을 올렸고, 이예림도 16점으로 힘을 줬다. 무엇보다 서브에서 상대에 큰 우위를 점한 게 컸다. 서브로만 11점을 올리며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매일경제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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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수장 권순찬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경기장에 없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 없이 나섰다. 김해란도 리베로 유니폼을 입지 않았다. 코로나19를 털고 돌아온 박현주와 변지수, 김다솔이 선발로 나섰다. 도수빈이 제1리베로로 나섰다. 김다은과 박현주가 각각 13점, 18점을 올리며 힘냈으나 승리를 가져오는 데에는 실패했다.

1세트 초반 도로공사가 주도권을 잡았다. 이예림과 김세인의 연이은 공격이 상대 코트에 내리 찍혔다. 9-7에서 이예림의 3연속 득점이 힘이 됐다. 흥국생명은 김다은이 힘을 냈지만 김연경의 공백은 꽤 컸다. 8-12에서는 박현주와 김다은의 연이은 공격 범실도 나왔다.

도로공사는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배유나의 블로킹, 이예림의 공격, 문정원의 서브 득점이 연이어 나왔다. 흥국생명은 1세트에만 서브 범실 5개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도로공사는 이예담의 득점과 함께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초반은 팽팽했다. 엎치락뒤치락 승부가 이어졌다. 공격 범실로 흥국생명이 리드를 가져가자 김종민 감독은 이윤정을 빼고 안예림을 넣으며 변화를 줬다. 성공이었다. 바로 연속 득점을 가져오며 주도권을 되찾았다. 안예림은 10-9에서 서브에이스까지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서브에서 위력을 발휘한 도로공사였다.

14-11에서 박현주의 공격을 배유나가 막았다. 배유나의 속공 득점까지 나온 도로공사는 16-12로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맞이했다. 도로공사는 김세인의 공격, 정대영의 블로킹으로 19-15를 만들었다. 19-17에서 김세인의 연속 밀어넣기 득점으로 세트 승기를 잡았다. 도로공사는 이예림의 득점으로 2세트도 가져왔다.

3세트 초반 흥국생명이 앞서갔다. 박현주의 공격이 불을 뿜었고, 김나희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13-11로 앞서갔다. 하지만 도로공사가 끈질긴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역전까지 가지는 못했다. 흥국생명은 14-14에서 김다은과 김나희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흥국생명은 16-15에서 연속 3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도로공사의 저력은 대단했다. 상대 범실에 이어 이예담의 공격 득점에 힘입어 18-19까지 왔다. 그리고 이예림의 연속 득점으로 20-19를 만들었다.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도로공사는 이예림의 마지막 서브 득점을 끝으로 경기를 매조 지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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