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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POP초점]"혐오스러워"‥'스맨파' 막말or악편? 선공개부터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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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엠넷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작부터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6일 엠넷 유튜브 채널 '더 춤'에는 '[스맨파/선공개] 'EXCLUSIVE PREVIEW' | 8월 23일 (화) 밤 10시 20분 첫방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걸리시한 퍼포먼스를 하는 팀 '어때'가 등장했다. 시끌벅적하게 등장한 '어때'는 "저희 크루의 색깔은 걸리시한 퍼포먼스를 잘 짜고 여성 아티스트의 춤을 많이 춘다"며 "여성스러움이 강조되고 몸을 참 섹시하게 잘 쓰는 춤을 추는 것 같다. 끼가 뭔지 우리가 잘 보여주겠다"며 출사표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다른 크루들의 '어때'를 향한 반응이 도마에 올랐다. 위댐보이즈 안무가 인선은 '어때' 크루의 안무를 보고 "보고 싶지 않다. 살짝 좀 혐오스럽다"고 평했다. 또한 프라임킹즈 안무가 트릭스는 "눈 버렸다. 말하면 욕할 것 같아서 말 못하겠다"고 했다.

또한 원밀리언 안무가 최영준은 "나는 이런 거 좀 불편하다. 난 좀 못 보겠다", 위댐보이즈 안무가 인규는 "개개인으로 걸리시를 잘 표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만만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 뭐 없다. 릴스나 찍지 그랬나"라고 막말을 했다.

다른 크루들의 선을 넘는 발언들에 네티즌들은 "걸리쉬를 비하하는 것처럼 들린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반면 걸그룹 안무를 직접 짜는 안무가들도 있기에 "악마의 편집 아니냐"며 짜집기를 의심하기도 했다.

이처럼 시작 전부터 잡음이 끊이질 않는 '스트릿 맨 파이터'.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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