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은 베로나에 5-2 승리
김민재(오른쪽)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엘라스 베로나와의 세리에A 1라운드 경기에서 케빈 라사냐를 상대하고 있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5-2 승리에 기여했다. 베로나 EPA=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김민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엘라스 베로나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1라운드 경기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 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안정적인 수비로 팀의 5-2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민재는 포백 중 아미르 라흐마니와 함께 센터백으로 출전했다. 경기 내내 상대 공격을 차단했고, 전반 13분에는 빠른 스피드로 중원에서 상대 페널티 박스 지역까지 공을 몰고 가기도 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상대 선수와 경합하다 경고를 받을 만큼 경기가 끝날 때까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나폴리는 전반 29분 베로나의 케빈 라사냐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전반 37분 크비차 크바라트스켈리아의 헤더로 균형을 맞췄고,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을 받은 빅터 오시멘이 추가득점을 올리며 역전했다.
나폴리는 후반 3분 토마 앙리에게 한 골을 더 내줬지만, 후반 11분 히오르트 지엘린스키, 후반 20분 스타니슬라우 로보트카, 후반 34분 마테오 폴리타노의 연속 득점으로 개막전을 5-2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