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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개막 이후 2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된 '19세 유망주' 파페 사르를 챙겼다.
영국 '풋볼 런던'은 15일(한국시간) "사르는 지난 주말 첼시를 상대할 토트넘 20인 스쿼드에 선택되지 않았다. 그는 합류 이후 한 달이 안 됐지만 분명 큰 인상을 남겼었다. 한국 프리시즌 투어 평가전 동안 모두 출전했던 사르는 AS로마전 출전이 마지막이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사르는 개막전 사우샘프턴전에 이어 2라운드 첼시 원정에서도 명단에서 탈락했다. 그는 제드 스펜스, 클레망 랑글레와 함께 덕아웃 뒤에 있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이후 콘테 감독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기록한 득점에 대해 언급하며 사르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꺼내놨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미드필더들이 페널티 박스 외각에 도달하고 슈팅을 하도록 밀어붙였고, 호이비에르 덕분에 행복하다.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올리버 스킵, 이브 비수마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라며 "사르도 지금처럼만 계속한다면 정말 좋은 유망주다"라고 언급했다.
세네갈 출신 2002년생 유망주 사르는 메스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발을 디뎠다. 전방부터 후방까지 넓은 지역을 커버할 수 있으며 연계에 장점을 지녔다. 사르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경기당 85% 패스 성공률과 57% 롱볼 성공률을 기록했다. 자기 진영 패스 성공률은 92%에 달할 만큼 안정감을 보여줬다.
토트넘 이후 곧바로 떠난 메스 임대. 사르는 프랑스 생활을 마치고 잉글랜드에 둥지를 틀었다. 지니고 있는 잠재성은 무궁무진하지만 주전 경쟁은 현실적으로 힘들다. 벤탄쿠르, 호이비에르, 비수마, 스킵까지 버티고 있기 때문.
만약 사르가 올여름 토트넘에 남는다면 잉글랜드 FA컵과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까지 국내 컵대회 위주로 출전이 예상된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콘테 감독은 사르를 꼭 집어 언급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풋볼 런던'은 "콘테 감독은 사르를 다시 임대를 보낼지, 계획의 일부로 남길지 2주 동안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짚었다.
사진=파페 사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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