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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다저스 게임노트] 하루 만에 무슨 일이…15안타+6홈런→2안타, 다저스 '13연승'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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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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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지난 경기 홈런 6방을 포함해 15안타 맹공을 퍼부었던 LA 다저스가 타선의 침묵으로 13연승이 좌절됐다.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0-4로 패했다. 시즌 전적 79승3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12연승의 다저스는 무키 베츠(우익수)-트레이 터너(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맥스 먼시(3루수)-개빈 럭스(2루수)-조이 갈로(좌익수)-크리스 테일러(지명타자)-코디 벨린저(중견수)-토니 월터스(포수), 선발 투수 타일러 앤더슨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 캔자스시티는 마이클 테일러(중견수)-바비 위트 주니어(유격수)-살바도르 페레스(지명타자)-비니 파스쿠안티노(1루수)-헌터 도저(3루수)-브렌트 루커(지명타자)-카일 이스벨(좌익수)-네이트 이튼(우익수)-니키 로페즈(2루수), 선발 투수 브래디 싱어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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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1회 선취점을 내줬다. 선발 앤더슨이 선두타자 테일러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후속타자 위트 주니어를 2루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후속타자 페레스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0-1로 끌려갔다.

추가 실점은 3회였다. 안타와 사구로 만들어진 1사 1,2루에서 파스쿠안티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0-2가 됐다. 6회에는 2사 2루에서 이스벨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0-3으로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이후 9회 파스쿠안티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해 0-4로 무릎을 꿇었다.

점수가 필요한 시점에서도 다저스 타선은 상대 선발 싱어에게 번번이 막혔다. 6회까지 단 안타 1개만을 때려내며 맥없이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답답했던 흐름 다저스는 반전을 가져올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8회 베츠가 2루타를 쳤고, 프리먼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쳐 2사 2,3루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타자 먼시가 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다저스는 선발 앤더슨이 6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했지만, 패전의 멍에를 썼다. 반면 타선은 9이닝 동안 단 2안타에 그치며 12연승의 파죽지세를 마무리했다.

반면 캔자스시티는 선발 싱어가 6이닝 1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파스쿠안티노가 3안타, 테일러가 멀티히트를 쳐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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