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매치포인트 잡았는데…한국, 중국과 풀세트 접전 펼치다 결승 진출 실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이 풀세트 접전 끝에 중국에 결승 티켓을 내줬다.

한국은 13일 태국 나콘빠톰시티에서 열린 '2022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중국과 준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2-3(25-20, 17-25, 34-32, 27-29, 15-17)으로 졌다. 연일 풀세트 접전을 치르는 힘겨운 일정 속에서 중국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마지막 한뼘이 모자랐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세트 허수봉과 임성진의 활약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 명승부 끝에 34-32 리드를 잡으면서 만리장성을 넘봤다. 그러나 4세트를 내줘 27-29로 내주면서 세트스코어는 2-2가 됐다.

5세트 역시 초접전이었다. 5세트 13-13에서 중국의 범실이 나오며 한국이 먼저 매치포인트를 앞뒀다. 그러나 중국의 공격 성공으로 14-14 듀스가 됐다. 한국은 허수봉의 공격으로 만회한 뒤 역전을 노려봤으나 결국 상대 서브 에이스가 꽂히면서 경기를 내줬다. 비디오 판독에서 서브에이스로 판정이 정정됐다.

한국은 14일 오후 5시 바레인과 3위 결정전에 나선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