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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커피차 받은 박진만 대행 "이런 행복감 처음 느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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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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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 대행이 홈경기 첫승 축하를 커피차로 받았다.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경기에 앞서 야구장 로비에는 커피차가 왔다. 박 감독 대행의 지인이 보낸 커피차다. 홈 경기 첫승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박 대행은 "지인이 차 한 대를 보내주셨다. 선수들만 받는 줄 알았는데, 1승을 하니까 보내주셨다. 이런 행복감을 처음 느껴봤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지난달 31일 허삼영 삼성 감독이 자진 사퇴한 뒤 삼성은 박 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10일 대구에서 열린 KIA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박 대행 홈 경기 첫 승리다.

11일 경기가 비로 취소돼 하루 쉬었다. 박 대행은 11일 KIA 왼손 선발투수 양현종을 상대로 구성한 타순을 그대로 유지한다. 삼성 타순은 김지찬(2루수)-이성규(지명타자)-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이원석(3루수)-오재일(1루수)-김상수(유격수)-강민호(포수)-김성표(중견수)다. 선발투수는 원태인이다.

주전 중견수 김현준은 무릎 사구 통증으로 이날 선발 출전하지 않는다. 김현준은 뼈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박 대행은 "어제(11일)보다는 확실히 통증이 많이 가라앉았다. 좋아졌다. 선수는 이제 괜찮다고 하는데, 맞은 부위가 무릎 쪽이다. 김현준은 주력을 살려야 하는 선수다. 괜찮다고 하지만, 그런 점을 관찰해야 하는게 스태프 몫이다. 오늘까지는 몸조리를 해야 한다. 경기 상황에 따라 후반에는 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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