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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가 야구 세계화를 위해 준비한 글로벌 프로젝트 'FTX 홈런더비X'는 지난 7월 9일 영국 런던 크리스탈팰리스파크에서 첫 대회를 치렀다. 9월 17일에는 인천에서 두 번째 대회가 열린다.
홈런더비X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가 참가한다. 각 팀은 레전드, 히어로, 슈퍼스타, 그리고 와일드카드 4명으로 구성된다.
‘레전드’로 출전하는 아드리안 곤잘레스, 닉 스위셔, 쟈니 곰스, 지오바니 소토는 모두 MLB선수 출신이고, 이번 서울 대회에서만 특별히 뛰게 되는 ‘히어로’ 자리에는 이승엽, 박용택, 정근우, 김태균이 참가한다.
457홈런으로 KBO 최다홈런 기록을 보유한 이승엽 선수가 은퇴이후 처음으로 홈런포를 가동하는 순간을 현장에서 지켜볼 수 있는 기회로 국내 야구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슈퍼스타’는 소프트볼 및 여자 야구 현역 선수들이 참가한다. ‘와일드카드’는 야구 입문자에서 홈런 타자로 성장하기까지의 여정을 보여줄 수 있는 컨텐츠 크리에이터들로 구성된다. 다저스 와일드카드인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곽윤기는 지난 런던 대회에서 첫 홈런을 날렸다.
정근우는 "MLB글로벌 이벤트에 KBO 대표로 출전하게 되어 영광이다. 많은 야구팬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매우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태균은 "MLB 레전드들과 전세계 많은 야구팬들에게 한국 선수들의 파워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야구장이 아닌 특별히 제작된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FTX MLB 홈런더비 X’는 각 경기마다 공격 팀과 수비 팀 모두 점수를 낼 수 있으며, 타자에게는 25번의 타격 기회가 주어진다. 타자들은 홈런을 목표로 스윙을 하게 되며, 수비 팀의 두 명의 선수들이 외야를 지키게 된다. 홈런은 공격 팀에게 1점, 수비수의 캐치는 수비 팀에게 1점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추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경기에 포함되어 있다.
또한, 홈런더비X 경기와 함께 관람객들이 야구를 체험할 수 있는 배팅존, 투구존등이 설치되고, MLB 구장 음식에서 영감을 받은 음식을 접할 수 있는 푸드코트, 그리고 각종 카니발 게임등 MLB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러 공간이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경기 이후 현장에서는 싸이, 크러쉬, 헤이즈가 공연하는 K-POP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어서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야구를 통한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FTX MLB 홈런더비X 서울’의 티켓은 위메프, 인터파크, 티켓링크와 네이버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MLB.Korea의 계정을 통해 행사를 팔로우 하면 와일드카드의 훈련 모습, Behind-the-Scene 자료들 또한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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