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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컵대회, 코로나19 확진자 나와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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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코트 위 방역 자료사진. 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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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위 방역 자료사진. 한국배구연맹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 대회 개막을 앞두고 한국배구연맹(KOVO)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공개했다.

한국배구연맹은 11일 "즐겁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선수단 및 관계자,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의 건강을 최우선 원칙으로 고려해 방역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13일 개막해 20일까지는 여자부, 21~28일은 남자부 경기가 열린다.

개막을 앞두고 경기 전날부터 경기 종료일까지 매일 2회씩 경기장 전체 방역을 진행한다. 특히 화장실, 선수 대기실 등 밀폐 장소는 더욱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다.

경기장 출입구에 방역 게이트를 운영해 확진자의 출입은 사전에 방지한다. 코트 위에선 선수를 제외한 경기장 내 전원이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한다.

경기 시작 전 코트에 입장한 선수들이 주·부심 옆에 일렬로 서지 않고 팀 간 거리 두기가 이뤄진다. 선수들은 어택 라인에 마주 보고 일렬로 정렬했던 지난 시즌의 방식을 유지한다.

주심이 양 팀 인사를 위해 휘슬을 불면 선수는 악수 대신 서로 마주 보며 목례하는 것으로 대체한다. 또한 선수들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 중 코트 체인지는 실시하지 않는다.

선수단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대회는 확진자를 제외하고 정상 운영을 원칙으로 한다. 확진자와 부상자 발생 사유로 경기 속행이 불가해진 팀은 치러진 경기를 포함해 전체 경기를 세트 스코어 0 대 3 부전패로 처리한다.

확진자는 신속항원검사 양성 반응 시 검사일로부터 7일, 또는 PCR 검사 양성 결과 시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 이내의 선수다. 부상자는 커미션 닥터로부터 2주 이상 진단을 받은 선수다.

확진자와 부상자는 각각 검사 후 8일차인 격리 해제일과 커미션 닥터의 진단 기간 초과일부터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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