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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앞두고 안권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면서 외야수 양찬열을 등록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안권수의 지인이 코로나19 확진이 됐는데, 안권수와 밀접 접촉을 했다고 하더라. 안권수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혹시 몰라 일단 선수단과 격리를 시켰다"고 설명했다.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지는 추세다. 질병관리청은 8월 중 20만 명 정도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전력 유출이 심해지면 시즌 막바지 5강 싸움이 힘들어질 가능성이 더더욱 커진다.
롯데 자이언츠가 그랬다. 롯데는 내야수 정훈, 투수 서준원, 포수 정보근, 외야수 전준우, 투수 김원중, 내야수 이학주, 외야수 고승민이 차례로 이탈하면서 극심한 전력난을 겪고 있다.
두산은 10일 현재 43승51패2무로 6위다. 5위 KIA 타이거즈(49승48패1무)와는 4.5경기차로 5강행 막차 탑승 기회가 아직 남아 있다. 그래서 일이 커지기 전에 안권수를 일단 선수단 밖에서 지켜보기로 했다.
한편 두산은 이날 허경민(3루수)-김인태(우익수)-양석환(1루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안재석(2루수)-정수빈(중견수)-송승환(좌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최원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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