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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토론토 게임노트] '비솃 2홈런 4타점' 폭발에도…토론토, 볼티모어에 재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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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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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토론토가 보 비솃의 멀티홈런 4타점 활약에도 연패에 빠졌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5-6으로 졌다. 6회 한때 폭우로 경기가 중단되는 등 어수선한 상황에서 어렵게 잡은 리드를 놓쳤다.

선발 알렉 마노아가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마노아는 1회부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볼넷을 시작으로 연속 안타가 나왔다. 여기서 라이언 마운트캐슬을 병살타로 잡으면서 1실점했고, 테린 바브라에게 적시타를 맞아 또 1점을 내줬다.

3회초 비솃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었으나 마노아가 3회 추가점을 빼앗겼다. 이번에는 바브라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1-3으로 끌려가던 토론토는 6회 대반격에 나섰다. 1사 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안타와 상대 폭투, 알레한드로 커크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맷 채프먼이 볼넷으로 나간 뒤에는 비솃의 이날 두 번째 홈런이자 역전 스리런 홈런이 터졌다. 토론토가 5-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토론토가 리드를 잡은 뒤 폭우가 쏟아졌다. 경기가 재개된 뒤 7회 아담 심버가 마운트캐슬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며 5-4로 쫓기기 시작했다. 토론토는 8회초 무사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볼티모어에게 분위기를 넘겨줬다. 8회말 오스틴 헤이스의 안타에 이어 러그네드 오도어의 역전 2점 홈런이 나왔다.

토론토는 결국 이 1점 열세를 만회하지 못했다. 9회초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안타에 이은 상대 실책으로 1사 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와 게레로 주니어가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토론토는 9일 볼티모어전 4-7 패배에 이어 2연패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감독 경질 후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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