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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그레이, 지코, 존케이, 톰 미쉬 등은 7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린 '하우스 오브 원더' 무대에 올랐다.
'하우스 오브 원더'는 종합 아티스 IP 플랫폼 원더월이 선보이는 첫 대형 뮤직 페스티벌로, '놀라움의 집으로 초대'라는 콘셉트 아래 관객을 만났다.
6일에는 한국에서 두터운 팬덤을 자랑하는 영국 출신 3인조 밴드 뉴 호프 클럽을 비롯해 독보적 음색의 소유자 자이언티, 힙합신의 아이콘 이센스, 감각적인 음악색의 이모셔널 오렌지스, 사브리나 클라우디오, K팝의 차세대를 이끌고 있는 트레저, 피원하모니 등이 출연했다.
7일에는 소집해제 후 최근 네 번째 미니앨범 '그로운 애스 키드'를 발표하고 컴백한 지코를 비롯해 영국 출신의 기타리스트 톰 미쉬,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를 호령하는 팝스타로 성장한 코난 그레이, 존케이와 다운, 콜드, 애쉬 아일랜드, 기리보이 등이 출연해 관객을 열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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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가 얼마나 한국을 사랑하는지 말씀드렸나. 여러분들을 사랑한다"라며 "굿바이지만 이걸로 진정한 굿바이는 아니다. 다시 한국에 돌아오겠다"라고 재내한을 약속했다. '칠'을 부르며 무대 아래로 내려온 존케이는 관객들과 하나하나 하이파이브를 나누는가 하면, SNS에서 화제가 된 '자몽소주' 티셔츠까지 챙겨입고 나와 떼창을 유도하며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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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는 조엘 컬페퍼도 게스트로 함께했다. 톰 미쉬는 '디스코 예스', '머니', '타이달 웨이브' 등을 부르며 '하우스 오브 원더'를 아름다운 선율로 꽉 채웠다.
지코는 티셔츠가 흠뻑 젖을 정도로 열정적인 무대 매너를 보여주며 '하우스 오브 원더'를 열광시켰다. 신곡 '괴짜', '서울 드리프트'를 비롯해 '유레카', '오키도키', '거북선', '너는 나 나는 너', '아무 노래', '아티스트', '보이즈 앤드 걸스', '웨니 위디 위키' 등 히트곡으로 세트리스트를 꽉 채웠다.
지코는 "잘 논다", "잘 한다"라고 가수만큼이나 열정적인 '하우스 오브 원더' 관객에 감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라고 염원했다.
그러면서 지코는 관객과 소통하면서 "건강 위험이 감지되시는 분 있으면 손 들어달라. 건강이 최고"라고 오랜 스탠딩 공연에 지친 관객을 체크하는 센스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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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재스터'로 공연의 포문을 연 코난 그레이는 '텔레패스', '크러시 컬처', '무비스', '위시 유 워 소버' 등으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관객석에서는 연신 떼창이 터져 나왔고, 코난 그레이는 "생애 첫 내한인데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코난 그레이는 귀여운 한국어 인사로 관객의 '엄마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오래 전 한국인 새어머니가 있었는데 함께 반려견을 키웠다. 한국어로 딱 세 단어를 배웠는데 그게 '엎드려', '냉장고', '아깝다'"라며 "오늘 배운 새로운 단어는 사랑해다. 사랑해!"라고 외쳐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자랑한 한국 팬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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