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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유망주' 영입까지 한 계단 남았다, '이적료 330억+5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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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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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데스티니 우도지(19) 영입을 눈앞에 뒀다. 이제 파이널 스테이지에 접어들었다.

이탈리아 축구 소식에 정통한 니콜로 스키라는 6일(한국시간) "우도지는 토트넘 이적에 한 발자국을 남겨뒀다. 이적료는 기본 2,000만 유로(약 265억 원)에 에드온 500만 유로(약 65억 원)가 더해졌다. 개인 조건은 2027년 6월까지 합의됐으며 1시즌 간 우디네세로 임대될 것이다"라고 알렸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3백을 사용한다. 가장 중요한 포지션으로는 윙백이 꼽힌다. 날카로운 공격 가담은 물론 수비 능력도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에 올여름 토트넘은 좌측에 이반 페리시치, 우측에 제드 스펜스를 수혈했다.

여기서 그칠 생각이 없다. 토트넘은 특히 좌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페리시치와 더불어 라이언 세세뇽, 세르히오 레길론이 있다. 레길론은 방출 명단에 올라 2명으로 로테이션을 돌릴 계획이다. 당장 이번 시즌은 충분하다고 평가되지만, 미래까지 도모할 계획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신성 우도지를 영입하기 직전이다.

2002년 유망주 우도지는 엘라스 베로나에서 성장한 다음 우디네세에서 재능을 만개했다. 지난 시즌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리에A 35경기를 소화하며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팀도 두루 거쳤던 만큼 금방 재능을 입증했다.

콘테 감독이 선호하는 공격형 윙백이다. 드리블 실력이 상당하며 라인 끝까지 밀고 들어가 컷백을 내주는 플레이를 굉장히 즐겨한다. 신체적으로도 이미 완성된 모습이라 경합과 같은 장면에서 잘 밀리지 않는다. 수비력 역시 준수하다는 평가다.

우도지 영입을 추진한 건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우도지는 잠재성이 있는 공격형 레프트백이다. 콘테 감독은 우도지의 열렬한 팬이다. 파라티치 단장은 이탈리아 U-21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우도지의 모습을 지켜봤고, 유벤투스 시절에도 영입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적료, 계약 기간 등 세부 사항이 공개됐다. 스키라에 따르면 토트넘은 총액 330억 원으로 영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2022-23시즌은 우디네세에서 뛰다가 토트넘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예상 완료 시기는 다음 주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같은 날 "토트넘은 다음 주에 우도지 영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합의를 마무리하기 위해 우디네세와의 새로운 협상이 예정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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