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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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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외인 오레올 입국…“다시 뛰게 돼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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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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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과 2022~2023시즌을 함께할 외국인 선수 오레올 카메호(등록명 오레올)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4월 ‘2022 한국배구연맹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오레올을 지명했다.

오레올은 2015~2016시즌 현대캐피탈 소속으로 공격성공률 59.45%를 기록했으며, V리그 최초 18연승을 달성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하는 등 팀이 정규리그 1위에 오르는 데 큰 도움을 줬다.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멀티플레이를 할 수 있는 외인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2017~2018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러시아 리그의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팀에서 활동한 오레올은 이 기간 베스트 블로커 및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터키리그 소속 지렛 방카시 앙카라팀에서 레프트로 활동하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오레올은 “현대캐피탈에서 다시 한 번 뛸 수 있어 기쁘다. 새로운 기회를 통해 좋은 기억을 만들 수 있는 시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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