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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LG가 18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힘으로 롯데를 꺾고 71일 만에 2위를 탈환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 선발 박세웅으로부터 5회까지 5점을 뽑아내 주도권을 잡은 LG는 경기 후반 롯데의 황당한 수비 실수를 틈타 쐐기를 박았습니다.
6회 원아웃 만루 기회에서 김현수의 1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협살에 걸렸는데, 롯데 포수 지시완이 송구 실책, 2루 커버를 들어온 중견수 황성빈이 포구 실책을 잇따라 범하는 틈에 한 점을 추가했습니다.
8회에는 김현수의 평범한 땅볼을 롯데 내야진이 서로 미루며 안타로 만들어주자 문성주가 시프트 때문에 비어 있던 3루까지 내달려 기회를 이어갔습니다.
문성주와 채은성은 4안타로, 이재원은 탈수 증세로 다리에 쥐가 난 상태에서 홈런을 치는 투혼으로 팀의 12대 2 대승에 기여했습니다.
2연승을 달린 LG는 키움을 3위로 밀어내고 71일 만에 2위에 복귀했습니다.
SSG는 키움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8경기차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두 점 뒤진 8회 박성한이 우중간 담장에 꽂히는 2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 10회에는 올 시즌 최강의 수비력을 자랑하던 키움 내야수들의 치명적인 실책 두 개를 틈타 6대 5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역대 최고의 도루 성공률을 기록 중인 삼성 김지찬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두산 전 2회, 2루를 훔치며 올 시즌 단 한 번의 실패도 없이 22번 연속 도루에 성공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김지찬은 3회 절묘한 스퀴즈 번트로 쐐기 타점도 올려 박진만 감독 대행에게 첫 승을 선물했습니다.
NC는 9회 투아웃에서 터진 노진혁의 2타점 2루타로 KT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고, 한화는 새 외국인 투수 라미레즈의 6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KIA를 눌렀습니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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