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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드래프트 1순위 삼성화재 이크바이리 3일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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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슬로베니아 리그 득점 1위 "최대한 많은 승리"

연합뉴스

삼성화재 새 외국인 선수 이크바이리
[삼성화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외국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삼성화재에 지명된 아흐메드 이크바이리(26)가 입국했다.

삼성화재 구단은 3일 "이크바이리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크바이리는 키 200㎝의 리비아 출신 측면 공격수다.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리그에서 활약했고, 지난 시즌 슬로베니아 리그에서는 득점과 서브 1위에 올랐다.

삼성화재는 4월 29일 열린 2022 한국배구연맹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뒤, 이크바이리를 호명했다.

이크바이리는 "나를 선택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많은 승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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