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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B, 에르난데스 영입…재계약한 프리먼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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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드완 에르난데스
[원주 DB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2022-2023시즌을 위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DB는 28일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드완 에르난데스(26)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지난 시즌 DB에서 뛴 레너드 프리먼(27)과 재계약해 외국인 선수 영입을 마쳤다.

1996년생인 미국 국적의 에르난데스는 마이애미 대학교 출신으로 2019년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 2라운드 59순위로 토론토 랩터스의 지명을 받았다.

NBA에선 6경기를 소화했고, 이후 이스라엘 리그를 거쳐 지난 시즌 NBA 하부리그인 G리그 웨스트체스터 닉스 소속으로 32경기에 출전해 평균 20.5득점, 9.3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올렸다.

DB는 "적극적인 골밑 플레이 능력을 갖춘 에르난데스가 공수에서 팀이 필요로 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으로 판단했다"며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에르난데스는 "새로운 시즌, 처음 도전하는 한국 무대가 설레고, DB라는 KBL 명문 구단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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