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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황의조 영입설이 피어올랐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다른 스트라이커를 영입한다. 사수올로와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지안루카 스카마카가 주인공이다.
영국 '가디언'은 23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은 사수올로와 3,050만 유로(약 409억 원) 이적료에 동의하고 스카마카 영입에 임박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미카일 안토니오와 경쟁할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고 싶어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웨스트햄은 아르만도 브로야 영입에 대해 첼시와도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필립 코스티치에 대한 제안을 제출함으로써 제시 린가드를 놓친 실망에서 벗어났다"라며 남은 이적시장 추가 영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짚었다.
이탈리아 출신 스카마카는 유스 시절 AS로마와 PSV 아인트호벤를 거친 다음 사수올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어린 시절부터 모든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던 만큼 엄청난 잠재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대기만성형 스트라이커가 마침내 날개를 폈다. 지난 시즌 스카마카는 이탈리아 세리에A 36경기 동안 16골을 터뜨리며 날카로운 결정력을 과시했다. 시즌 초반 부족했던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득점포를 기록했다.
시즌 종료 이후 스카마카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안토니오 외에 이렇다 할 최전방 옵션이 없는 웨스트햄이 급물살을 탔다. '가디언'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사수올로와 이적료에 합의하고 스카마카를 품에 안기 직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얼마 전 웨스트햄은 황의조 영입설과도 연결됐었다. 보르도 소식을 전하는 '웹 지롱댕'과 웨스트햄 전문 매체 '해머스 뉴스'가 동시에 황의조를 조명했다. 특히 '해머스 뉴스'는 "황의조는 런던 스타디움으로 이적하는 데 가까워 보인다. 보르도 에이스 황의조는 매우 괜찮은 선수이며, 모예스 감독이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옵션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었다.
스카마카 합류가 가까워진 지금 웨스트햄이 황의조 영입까지 나설지는 불투명하다. 다만 웨스트햄은 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까지 4개 대회를 소화해야 하는 만큼 추가 영입도 필요하기에 가능성은 남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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