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불운이 아쉬웠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 33분 수비 실수로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는데요.
후반 14분 '에이스' 지소연이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일본 수비 3명이 달라붙는 상황에서 감각적인 터닝슛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5분 만에 또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져 결승골을 헌납했습니다.
이후 지소연이 멋진 발리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손끝에 걸린 뒤 크로스바에 맞고 튀었고, 조소현의 결정적인 슛 마저 골대 위로 떠버리면서 2대 1로 졌습니다.
우리와 일본, 중국, 타이완이 풀리그를 치르는 이번 대회에서 사실상의 결승전인 한일전 패배로 17년 만의 우승 도전은 어려워졌습니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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