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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미국 LA올림픽 7월 개최 확정, 날씨 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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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2028 LA 하계올림픽.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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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2028 하계 올림픽 개최 시기가 7월로 확정됐다. 대회가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7월은 평균 최고기온 24도로 한국의 9월과 비슷한 온도분포여서 날씨 변수는 적을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간) 2028 LA 올림픽 조직위원회 발표를 인용한 LA 타임스는 2028 LA올림픽이 그해 14일 개막해 7월 30일 막을 내리게 된다고 전했다. 이는 당초 유치 신청서에 적힌 7월 21일보다 1주일 앞당겨진 일정이다. 이어 진행될 패럴림픽 기간은 8월 15일부터 8월 27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LA올림픽 조직위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LA 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IOC 조정위원회가 LA를 방문한 이날 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LA올림픽 개막식은 도심 주 경기장인 LA 메모리얼 콜리시엄과 LA 외곽의 다목적 경기장인 소파이 스타디움 두 군데에서 나뉘어 열릴 예정이다. 특히 LA 메모리얼 콜리시엄은 하계올림픽 세 번을 모두 치르는 역사상 최초의 경기장이 된다.

LA는 1932년, 1984년, 2028년 등 영국 런던(1908년·1948년·2012년)과 더불어 역대 2,3번째로 올림픽을 세 번 개최하는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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