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13일 개막…페퍼저축은행 첫 참가·김연경도 출격
남자부는 21일 개막, 상무까지 8개 팀 경쟁
지난해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우승한 현대건설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컵대회에 해외 구단이 4년 만에 참가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9일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에 지난 시즌 일본 V리그 우승팀인 히사미쓰 스프링스가 출전한다"고 전했다.
히사미쓰는 지난 시즌 일본 프로배구 디비전1(1부리그)에서 23승 10패의 성적으로 3위를 차지했고, 포스트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JT마블러스를 꺾고 우승한 강팀이다.
해외 초청팀이 컵대회에 참가한 건 2018년 남자부 JT 선더스(일본), 여자부 EST(태국), 베틴뱅크(베트남) 이후 4년 만이다.
히사미쓰는 2007, 2009 한일 V리그 탑매치에도 출전한 경험이 있다.
이번 대회엔 '제7구단' 페퍼저축은행도 처음으로 참가한다.
지난해 창단한 페퍼저축은행은 선수단 구성을 마치지 못하면서 지난해 컵대회엔 출전하지 못했다.
여자부는 히사미쓰, 페퍼저축은행의 참가로 지난해보다 2개 팀이 늘어난 총 8개 팀이 경쟁한다.
이번 대회엔 국내 무대로 복귀한 김연경(흥국생명)도 참가할 예정이라 큰 관심을 끈다.
여자부 경기는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다.
남자부는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국군체육부대(상무)가 참가해 총 8개 팀이 경쟁한다.
한편 한국배구연맹은 18일 순천시청에서 순천시와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순천시는 순천 팔마체육관 대관을 비롯해 행정 업무 및 관중 유치를 위한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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