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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이 지난 18일 순천시청에서 순천시와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배구연맹 신무철 사무총장과 노관규 순천시장, 이동원 순천시 배구협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시는 대회의 개최지로서 순천 팔마체육관 대관을 비롯한 행정 업무 및 관중 유치를 위한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한다. 연맹과 순천시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는 오는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여자부, 8월 21일부터 28일까지 남자부 경기가 총 16일 동안 진행된다. 여자부는 V리그 7개 팀과 지난 시즌 일본리그 우승팀인 히사미츠 스프링스까지 총 8개 팀이 출전한다. 남자부는 V리그 7개 팀과 국군체육부대(상무)까지 총 8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맹은 “지난 2019년 순천에서 개최했던 대회에 역대 최고 수준인 4만명 이상의 관중이 찾았던 만큼 올해 대회를 통해 순천시에 다시 한 번 배구의 향연이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사진=KOVO 제공
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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