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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입물가, 유가 상승에 2개월 연속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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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입물가, 유가 상승에 2개월 연속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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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보다 0.5%↑…광산품 ‘최고’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1.1% 올라
지난달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수입 물가(원화 기준)가 2개월 연속 뛰어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34%가량 급등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6월 수출입물가지수 통계를 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잠정치)는 154.84로, 5월(154.00)보다 0.5%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3.6% 오른 수치다.

수입물가지수는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5월(3.8%)보다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품목별로 보면 5월과 비교해 광산품 수입물가가 가장 큰 폭(3.8%)으로 올랐다. 6월 평균 국제유가가 두바이유 기준으로 한 달 새 4.7% 상승한 영향이 컸다.

중간재는 석탄·석유제품(6.4% 감소), 1차금속제품(1.4% 감소) 등을 중심으로 1.5% 하락했다.

손진식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석탄·석유 제품은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로 가격이 내렸다”고 설명했다.


6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는 전달(131.32)보다 1.1% 높은 132.81로 집계됐다. 6개월 연속 상승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3.7% 뛰었다.

품목별로 석탄·석유제품(7.2%)과 화학제품(0.9%)의 수출 물가가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세부 품목을 보면 경유(16.2%), 벤젠(9.4%), 가성소다(9.2%) 등이 많이 올랐다. 반면 아연정련품(17.6% 감소), TV용 LCD(7.8% 감소), 플래시메모리(5.1% 감소) 등은 원자재 가격 하락,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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