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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구단주 장매튜)이 조선대학교와 연고 지역 유소년 클럽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조선대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동언 페퍼저축은행 단장과 민영동 조선대 총장, 전갑수 광주시배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페퍼저축은행은 매주 토요일 조선대 체육관에서 연고지인 광주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1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유소년 배구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배구팀 창단 이후 연고지 배구 저변 확대 사업을 위한 첫 수순으로 지난 3월 광주지역 유소년 클럽운영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5월에는 광주에서 유소년 클럽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협약식에서 민영동 총장은 “페퍼저축은행이 조선대와 함께 광주지역 유소년 배구팀을 운영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이 배구 인재 양성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언 단장은 “조선대에서 유소년 클럽 운영을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 광주지역 연고 구단으로서 지역 배구 저변 확대 사업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최근 페퍼저축은행에서 은퇴한 뒤 전력분석관으로 합류한 최민지 분석관이 유소년 배구교실에도 코치로 참가해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구단은 광주지역뿐만 아니라 전남 지역으로 유소년 배구교실의 대상을 확대해 지역 유소년 클럽대회도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사진=페퍼저축은행 제공 / 김동언 페퍼저축은행 단장(왼쪽)과 민영동 조선대 총장
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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