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북, ‘음주운전’ 쿠니모토와 계약해지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선수가 팀을 떠난다.

전북 현대는 13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쿠니모토 다카히로(24)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라고 밝혔다.

쿠니모토는 지난 8일 새벽 음주운전 중 경찰에 적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유로 60일간 활동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전북은 “사안이 명백하고 위중하기에 선수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조기 해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북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며 “향후 철저한 교육 및 관리를 통해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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