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12일 전북 완주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경 쿠니모토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쿠니모토는 지난 8일 새벽 전북 완주군 봉동읍 한 거리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고 귀가하다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이에 전북은 8일 구단 SNS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으며,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쿠니모토에게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60일 간 금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취했다.
'활동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하여 단시일 내 상벌위원회 심의가 어려운 경우 대상자의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간 임시로 정지하는 조치이다. 연맹은 이후 조속히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정식 징계를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경찰 관계자는 쿠니모토에 대해 "음주 운전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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