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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ML 132홈런 강타자가 돌아온다…7일 애플러와 함께 1군 등록 예정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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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지형준 기자]경기에 앞서 키움 푸이그가 훈련을 하고 있다. 2022.07.06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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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후광 기자] 메이저리그 통산 132홈런에 빛나는 야시엘 푸이그(키움)의 1군 복귀 일정이 잡혔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푸이그를 7일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이그는 지난달 16일 수비 도중 허리를 다치며 닷새 뒤인 2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1군 성적은 64경기 타율 2할3푼2리 8홈런 32타점. 당초 지난 1일 복귀가 예상됐지만 통증이 지속되면서 복귀가 일주일 정도 늦어졌다. 홍 감독은 “어제(5일) 타격 점검을 마쳤고, 오늘(6일) 수비 훈련에서도 이상이 없으면 7일 등록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푸이그와 함께 외국인투수 타일러 애플러도 7일 1군 복귀와 함께 잠실 두산전 선발 등판이 확정됐다. 애플러는 15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4.29를 남기고 재정비 차 지난달 27일 2군으로 내려갔던 터. 홍 감독은 “애플러가 열흘 간 휴식과 재정비를 마쳤다. 내일 정상적으로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비보도 있다. 내야수 김웅빈이 우측 옆구리 부상으로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 홍 감독은 “어제 타격 도중 옆구리에 통증이 있어 오늘 병원 검진을 받았는데 손상 부위가 발견됐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김웅빈 대신 올라온 선수는 퓨처스리그서 37경기 타율 3할5푼2리 4홈런 32타점 맹타를 휘두른 이주형이다. 홍 감독은 “2군 기록이 좋은 선수는 바로 기용하는 게 우리 팀의 기조다.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게끔 돕겠다”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6일 키움 선발 라인업

김준완(우익수)-이용규(좌익수)-이정후(중견수)-송성문(3루수)-김혜성(2루수)-이지영(포수)-이주형(지명타자)-전병우(1루수)-김휘집(유격수),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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