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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프로야구 OB 모임' 일구회, 공식 유튜브 채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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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가 은퇴 선수와 일반 팬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일구회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1991년 설립 이후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야구팬과 함께 할 기회가 다소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이에 팬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해 공식 채널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3월부터 여러 콘텐츠를 올리며 활동을 시작했지만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나가려고 한다. 은퇴 선수의 인터뷰나 대담 등을 통해 프로야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이야기를 발굴하거나 재해석해 야구팬에게 풍부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팬들이 아직 잊지 못하는 삼성 권영호와 이선희와 김시진, LG 야생마 이상훈과 김용의와 차명석, 해태 강만식과 서정환, 롯데 김응국과 김용철과 주형광, 삼미 감사용, 원년 만루 홈런의 주인공 이종도와 김유동, 두산 박철순과 김동주와 장원진 등 스타 출신들의 솔직한 인터뷰가 '일구회' 채널로 유튜브에 업로드 되어 있다.

이에 김광수 회장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야구팬이 한국 프로야구와 은퇴 선수 등에 관해 더 잘 알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일구회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야구를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라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해, 야구와 관련한 소셜 허브로서 '야구계 사랑채'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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