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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KBO 올스타 팬투표 역대 최다 경신…양현종 최다 득표, 이대호 통산 10번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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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KIA 양현종, 롯데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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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올스타 명단이 발표됐다.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를 합산한 점수로 선정됐다.

올스타전은 오는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양현종(KIA)과 김광현(SSG)의 선발 맞대결로 치러질 예정이다. 드림 올스타는 KT 이강철 감독, 나눔 올스타는 LG 류지현 감독이 이끈다.

최다 득표는 KIA 양현종이 차지했다. 나눔 올스타에 속한 그는 팬 투표에서 141만3722표를 받았다. 투수 중 최다 득표 선수가 나온 건 2013년 LG 봉중근 이후 역대 두 번째다.

SSG 김광현은 드림 올스타 선발투수 부문에서 선두를 차지해 개인 5번째로 베스트 12에 올랐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롯데 이대호는 지명타자 부문에서 선두에 올라 개인 통산 10번째로 올스타 베스트12에 선정됐다.

2005년부터 2011년까지 7년 연속 올스타 베스트12에 올랐던 그는 이후 4년 만에 다시 베스트 12에 합류하게 됐다.

삼성 이승현(21)과 SSG 박성한·한유섬, KIA 정해영·황대인·류지혁·소크라테스 등 7명은 KBO 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베스트 12에 뽑혔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팬 투표 유효표는 총 264만8888표로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래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2015년 233만7036표보다 약 30만표 많았다.

조선일보

팬 투표 총 유효표 264만8888표 /자료=한국야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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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투표 총 유효표 264만8888표 /자료=한국야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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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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