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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한 세트는 따냈지만…한국, 이탈리아에 져 VNL 11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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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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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한 세트를 따냈지만, 연패 사슬은 끊지 못했습니다.

세계랭킹 19위 한국은 6월 30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의 아르미츠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예선 라운드에서 이탈리아(4위)에 세트 스코어 3대 1(17-25 25-23 15-25 19-25)으로 졌습니다.

이미 16개 참가국 중 최하위가 확정된 한국은 11번째 경기에서도 패배해 2018년 창설한 VNL에서 사상 첫 '전패'의 수모를 당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역대 최소 승리는 2018년 아르헨티나의 1승(14패)입니다.

이번 대회 예선 라운드에서 각 팀은 12경기씩 펼칩니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중국(3위)과의 경기에서도 패배하면 1승도 챙기지 못하고 대회를 마감합니다.

이날 이탈리아를 상대로 한국은 1세트는 허무하게 내줬지만, 2세트를 따내며 모처럼 웃었습니다.

한국이 이번 VNL에서 세트를 따낸 건, 8번째 경기였던 20일 터키전(1-3 패배) 이후 3경기 만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33세트를 내주는 동안 세트 2개를 따내는 데 그쳤습니다.

(사진=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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