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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피셜' 토트넘에서 행복하다...'손흥민과 케미' RB, 잔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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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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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손흥민과 우정을 과시했던 에메르송 로얄이 차기 시즌에도 토트넘 훗스퍼에 남을 전망이다.

에메르송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시즌 개막 전 우측 수비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었다. 맷 도허티, 세르주 오리에 모두 기대 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에메르송을 영입해 고민을 해결하고자 했다. 오리에는 떠났고, 에메르송은 시즌 초반 주전으로 기용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에도 출전 시간 자체는 적지 않았다. 한때 '경쟁자' 도허티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벤치에 앉기도 했지만 에메르송은 첫 시즌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경기 출전으로 마무리했다. 경쟁자인 도허티(15경기)에 비하면 확실히 많은 기회를 얻었다.

적응도 순조로워 보였다. 특히 손흥민과도 좋은 '케미'를 뽐냈다. 에메르송은 토트넘 이적 직후 손흥민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로 말을 걸어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면서 "손흥민은 믿을 수 없이 쾌활한 선수다. 대한민국 출신이 아니라 브라질 선수라고 해도 믿을 정도"라며 잘 어울렸다.

그러나 경기력 자체는 토트넘 팬들의 신뢰를 얻기에 다소 부족했다. 이에 시즌 종료 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격을 이끈 '신성' 제드 스펜스와 토트넘과 연결되면서 에메르송이 떠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에메르송을 원하는 팀도 있었다. 바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1월 키어런 트리피어를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보냈다. 그리고 다니엘 바스를 영입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오히려 중앙 미드필더인 마르코스 요렌테가 우측 수비를 담당했다. 이 포지션에 대체자를 찾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아틀레티코는 에메르송을 영입하기 위해 토트넘 측에 제안서를 건넸다. 콘테 감독도 에메르송을 떠나보낼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적료가 변수다. 토트넘은 에메르송에게 2,600만 유로(약 353억 원)의 가격표를 부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실제로 이적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에이전트 역할까지 맡고 있는 에메르송의 아버지가 직접 "아들은 토트넘에서 행복하다. 아틀레티코 측과 비공식적으로 이적 관련 대화를 나눈 것은 맞다. 하지만 나는 아들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관리하고 있다. 보도된 내용에 대해 모두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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