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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스벤 보트만 영입을 발표했다.
뉴캐슬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LOSC 릴과 원칙적으로 네덜란드 수비수 스벤 보트만을 비공개 이적료로 영입하는 데 합의했으며, 높은 평가를 받는 센터백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유럽 팀과의 경쟁에서 이겨냈다"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어 "보트만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5년 계약 조건에 동의했다. 이적 절차는 이번 주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그 후 보트만은 공식적으로 뉴캐슬 선수가 된다"고 덧붙였다. 뉴캐슬은 이적료를 비공개하겠다고 밝혔지만 3700만 유로(약 503억 원)에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트만은 2000년생으로 22세에 불과하지만, 프랑스 무대에서 정상급 수비수로 거듭나면서 월드 클래스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왼발잡이란 희소성과 더불어 195cm의 강력한 신체조건을 보유했다. 빌드업, 공중 장악 능력, 맨 마킹 등 약점이 없는 수비수다.
애초에 뉴캐슬이 아닌 AC밀란이 영입전에서 우위를 잡았지만 뉴캐슬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서 보트만 영입에 성공했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인수되면서 이적시장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 실제로 겨울 이적시장에서 알짜배기 영입에 성공하면서 후반기 좋은 성적을 보냈다. 보트만까지 영입하게 되면서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구성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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